2016년 11월 15일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작업치료사 박순영 선생님께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진로개발능력센터에 방문하셨습니다. 박순영 선생님께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정신과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특강 시작으로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없는 환자가 입원하는 개방병동, 아침에 재활 프로그램을 받고 집으로 복귀하는 낮병동, 문제행동이나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있거나 치료에 비협조적인 환자들이 입원하는 폐쇄병동으로 나누어 정신과에 대한 환경 설명과 개방병동, 폐쇄병동에 따른 환자들의 진단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중요한 폐쇄병동의 규칙/환경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며, 정신과에 근무하는 직종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관심사인 정신과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중 집단 치료 프로그램과 개별 치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개별 치료 프로그램 하위영역으로 개인인지재활치료, 전산화인지재활치료, 광치료/수면위생 행동치료, 뉴로피드백/바이오피드백에 대해 설명해 주셨으며, 특히 대상자(환자)가 직접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변화를 인지하여 치료에 효과적인 뉴로피드백/바이오피드백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신과에 대해 아직은 생소하지만 실제 사례들의 예시를 듣고, 사진과 설명을 통해 정신과의 환경이나 치료 프로그램을 배움으로써 정신과에서의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을 간접경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