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9일 작업치료학과 이학적 검사 강의실에서 [구강운동촉진기술 – 전문가 과정] 전북 지역 워크숍이 열렸다.

구강운동촉진기술은 삼킴 및 음식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치료하는 연하재활치료법 중 하나로 작업치료의 전문분야이다. 구강운동촉진기술 워크숍은 대한연하재활학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치료학과 우희순 교수가 고문, 민경철 교수가 학술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 지역 작업치료사 뿐 아니라, 수도권, 충청 지역, 전남 지역 작업치료사 25명이 참석하여 구강 얼굴 해부학 및 구조, 연하재활치료, 구강운동치료의 이론적 배경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로 시연하고 연습하는 워크숍 방식을 활용한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연하장애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전문 치료기술이 이루어졌다. 또한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관계자로 참가하여 워크숍 진행 및 실습 대상자 역할을 하면서 전문 학회 진행과 운영, 연하재활치료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연하재활 치료 및 구강운동치료 전문 강사인 작업치료학과 민경철 교수를 포함한 강사진의 강의, 일반적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문 교육이 열리고 있는 현실에서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원광대학교의 강의실을 활용한 교육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교육의 질과 환경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었다.

민경철 교수는 “작업치료사의 전문 분야 중 하나인 연하재활치료, 구강운동치료에 대한 지역 전문가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며, 학회, 지역, 교육기관이 연계된 작업치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지역 중심의 전문 교육이 이루어지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하였다.